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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술관에 간 CEO, 나도 미술관으로! 친구 기다리다가 읽게 된 책 미술관에 간 CEO.지금 당장 미술관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책..^^주요 비즈니스 사례는 다른 책에도 소개된 바 있는 유명한 것들이지만,그래도 각각의 그림과 함께 잘 카테고리화 한 점이 흥미롭다. 더보기
[영화]나도 함께 떠난 '리스본행 야간열차' 2014년 06월 27일 오후 3시 40분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것을 드디어 경험해 보았다.남들 다들 일하는 평일 office hour에, 나 홀로 영화보는 것.압구정 CGV 무비꼴라쥬에서, 처음으로 나 혼자! 그것도 평일 낮시간에! 이 역사적인 경험을 함께 했던 영화는 바로, '리스본행 야간열차' 였다.이 영화를 택한 것은 두 가지~ 1. '리스본', 이 이름이 갖고 있는 Porto의 이국적인 도시의 풍경을 상상하며.2. '야간열차', 바로 얼마전에 청춘의 낭만으로 야간열차를 탔다는 동질감으로. 어떤 예고도 리뷰도 보고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상상했던 로맨스나 이런 것은 없었다.대신, 아름다운 도시 풍경의 색감과 주인공과 함께 스토리를 따라서 여행하는 듯한 느낌만이 있었다.줄거리를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더보기
그렇게 오랜만에, 펜을 들게 되었다. 1. 20대 중반의 끝에서 꿈같은 2주의 휴식기를 갖게 되었다.더 나은 20대 후반을 맞이하라는 뜻으로 삼아야겠지.보통 이직을 하면 적어도 1달은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람들의 말을 뒤로하고,그럼에도 나는 무려 한 달 같은 2주를 보내겠다고 다짐했으나..계획에 없던 휴식기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은 이 소중한 시간을 이렇게 흘려보내도 되나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서 이렇게 다시,펜을 들게 되었다. 취업준비와 회사생할을 시작하면서부터 등졌던 글쓰기와 다시 악수를 청하고,말랑말랑하고 촉촉한 감성주의까지는 아니더라도, 말라비틀어진 가슴이란 녀석에게 한 줄기 물을 주는 심정으로 말이다. 얼마나 갈 지는 모르겠다.치열한 삶에서, 스트레스 속에서, 결국 온전히 내 자신을 마주하는 이 시간을 놓아버릴 수도 있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