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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ish & Asian Party 룸메이트 덕분에 자주 마주치게 되는 스페니쉬 친구들:) 비록 커뮤니케이션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언제나 유쾌+발랄+엽기적인 매력으로 언제나 즐거운 이들과의 디너파티~☆ 보통의 저녁파티가 6시에서 7시 사이인데 반해 스페니쉬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는 늘 8시! 7시에 저녁을 먹는 아시안들과, 9시에 저녁을 먹는 스페니쉬들의 딱 중간시간~ 그나마도, Spanish time 때문에 기다리기가 늘 힘들지만^^; 이 날은 더욱이나, 스페니쉬 애들도 각자 자기 플랫에서 요리를 하고, 자전거를 타고 쓩쓩 음식을 배달한 터라 9시쯤에서야 저녁을 먹었지만 그래도 스페인 요리를 잔뜩 먹을 수 있었던 날:) 한국, 홍콩, 대만, 일본, 더치, 그리고 9명의 스페니쉬들:) 특히 우리룸메들이 fontys 강사까지 초대해서 더욱 .. 더보기
Romantic Holiday in Paris 16th, Apr, 2011 에펠타워에서 내려다 본 풍경 그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입구 비쥬얼 좋다는 이유로 간택받은 점프하는 요하네스~ 언제가도 한적하고 평화로은 튀르리 정원에서 즐기는, 햇살 좋은 봄날, 몽마르뜨 언덕 언저리, 샤크레퀘르 성당 성당 가장자리 풀밭을 가득 메운 휴식취하는 관광객들 사이, 노르트담 성당 전경과 여전히 비쥬얼 좋다는 이유로 계속 등장하는 요하네스 파란하늘, 하얀 구름, 그리고 쎄느 강 파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파리를, 만인의 연인으로 만드는 에펠타워 사랑해, 파리♥ 더보기
Last scene 昨別_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반복해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익숙해 질 수 없는 것. 나에겐 한 학기가 흘렀고, 한 학기가 남았다. 그리고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떠나야만 한다. 터키에서 온 시니컬한 Kubra, 예쁘장한 외모와는 다르게 너무나 털털한 홍콩아이 Gordia, 그리고.. 그 어떤 수식어를 다 더해도 혹은 다 빼도 넘 사랑스런 친구 Cass. 특히 오늘, 참 많이 기대고 의지했던 Cass가 다시 홍콩으로 돌아갔다. 벤로역까지 배웅하기로 해놓고서는 결국 기차를 함께 올라타 아인트호벤역까지 기어코 가서 스키폴 공항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태운 뒤, 뜨거운 안녕을 했다. 어느샌가부터 갑작스레 가까워진 우리, 내가 처음 속 깊은 얘기를 꺼낸 후부터였나보다. 그 뒤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고 특히나 떠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