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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ys Farewell Dinner Party 만나자마자 이별, 익숙해 지려니 각자의 나라로 떠난다는 교환학생들. 1년 짜리 교환학생이 극히 드물기에 떠나는 아이들이 98% 그들을 위해 fontys에서 마련해 준 Farewell 디너! 장소는 벤로 시내 중심에 위치한 Cafe Restaurant Central 에피타이져로는 넘넘 먹기 힘든 생선요리를. 대표음식 절대 없는 네덜란드에서 그나마 내세우는 스프. 이건 커리스프! 메인디쉬였지만 정작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먹지 못했던 스테이크 그리고 정말 넘넘 맛있는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네덜란드 정말 인정인정^^ 마지막 디저트! 교환학생들이 전부 모였지만 enjoy nice dinner로 인해 사진은 몇 장 찍지 못했다...^^; 더보기
Venlo의 겨울 벤로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 이제 12월도 끝나간다. 그리고 이제 2010년도 끝나간다. 어디서부터가 시작인지, 어디서부터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삶속에서 너무나 명백하게 1년의 선을 그어 주는 것이 참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엄청난 한파와 폭설로 기이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네덜란드는 참 고요하고 평화롭고 한적하다. 눈 덮인 벤로의 아침을 내려다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또 다홍빛이 물들며 어둠이 가라앉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루를 끝내는 요즘, 올 한 해가 끝나간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고 피부로 와닿지 않아 아직 아무것도 정리하지도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다. 아쉬움인지 미련인지 떨쳐내기 아쉬운 2010년의 겨울은, 낯 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적응을 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햇던 기억들로 가득 채.. 더보기
Day8~9- 로마의 절정, 바티칸 그리고 the last.. 로마에 가는 80%이상의 여행객들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바티칸 투어'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전거나라'를 통해 했지만, 사실 자전거나라 보다는 다른 곳을 추천한다. 가장 유명한 곳이고 설명히 자세하다는 평이 있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많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열심히 설명을 잘 들었고 개인 차가 있겠지만,, 줄줄히 설명을 듣는 것보다.. 좀 더 즐기면서 가이드 투어를 받기에 '투어 콘서트'라는 곳을 추천하고 싶다. 야경투어 때, 어쩌다 보니 '투어 콘서트'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는데 설명도 부족함 없었고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 민박집에다 물어보니, 투어콘서트는 로마 가이드들 중에서 소위 좀 잘나간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롭게 만든 것이라 인지도는 조금 부족하지만 '말빨!'하나는 단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