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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in 네덜란드/살아남기 시리즈

유학생 살아남기 요리 시리즈2

그동안 틈틈이 요리한 뒤에 찍어놓았던 사진들.
처음엔 요리하는 재미, 장보는 재미라도 있었지만
5개월 차에 접어드니 이젠 모든 게 다 귀찮을 따름.
그래도 이렇게 가끔가끔 해먹는 요리는 삶의 활력소~!

1. 오이짱아찌
밑반찬으로 꺼내먹기 위해서 만든 오이짱아찌
1)오이 반을 갈라 씨를 제거 후,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자른 오이를 설탕에 6시간 이상 절인다 (설탕은 오이의 20%)
3) 절인 오이에서 나온 물+식초+간장을 따로 냄비에 넣고 끓인다 (2:1:1비율)
4) 끓인 간장을 절인 오이에 붓고 홍고추/청고추를 잘라 넣은 후 실온에 식힌다.

그러나 간장/식초 냄새 및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딱 한 번 해먹음;
하지만 피클 대신 먹기에 매우 좋다는거~
2. 생선커틀릿 & 머쉬룸 스프
생선에 튀김옷을 입힌 후 만들면 되는데 저 특별한 소스는 
미쓰신의 비법이라 아직 터득하지 못함.

3. 버섯칠리소스 안심스테이크 & 매쉬드포테이토
소고기 스테이크에 칠리소스를 얹은 것^^ 
그리고 평소에 자주 해먹는 매쉬드 포테이토.
이 날 스테이크 굽느라 가스렌지 사이렌까지 울렸다..^^;;
4. 간장소스 닭다리 요리
1)닭다리를 찬 물에 담궈 핏물을 뺀뒤 간장에 30분간 재워 둔다.
2)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닭다리를 익힌다.
3) 버섯 당근 양파 등 채소를 썰어서 함께 익힌다.
4) 닭다리가 익을 때쯤 소스를 뿌려가며 졸인다.
*소스: 간장3T, 굴소스1T, 물100ml, 다진마늘1T, 맛술2T, 설탈1T
5. 참치 김치찌개
누군가의 favorite요리라 시도해 본 녀석.
아인트호벤의 아시안마트에서 김치도 산 김에 만들어봤는데
다른 양념이 없이 김치+참치+소금 만으로 만들어서 좀 엉성하다 싶었지만 
그래도 이런 한식은 나한테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