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4. 목
수업이 끝난 직후, 마저 짐을 꾸렸다.
저녁 8:55분 아인트호벤 공항에서 출발하는 밀라노행 비행기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대충 떼울 나의 저녁간식을 챙기고^^
아인트호벤 Sta.에서 바로 빠져나와 있는 버스정류장.
401번 버스를 타면 공항까지 약 20여 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
처음으로 타본 네덜란드 버스는 그야말로 well-developed!
얘네들이 얼마나 safety와 Punctuality에 집착하 지 물씬 풍기는..
버스 내 stopover 시스템과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인트호벤 공항은 작지만 깔끔한 곳!^^
기다리는 동안 면세점 구경할까 했는데.. 면세점 따위는 없다는거~^^
그리고 공항 안에 흡사 면세점 같은 곳은 DUTY FREE가 아닌, DUTY PAID 상점이라 되려 더 비싸단거!
약 2시간을 날라서 도착한 이탈리아.
국경을 지날 때 마다 자동로밍이 되는 핸드폰을 통하여 확인해 본 결과,
독일과 스위스를 지나 이태리로 입성^^
네덜란드와는 사뭇 다른 전경^^ How nice!
떨리는 마음과 함께 내린 이탈리아.
그러나 이태리 특유의 지저분함과 정돈되지 않음과 함께..
밀라노는 우리를 차갑게 맞이했을 뿐.
10시 반 가량 되어서 공항에 도착하여
길을 헤매이다 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12시가 넘었었다.
그대로 몸을 뉘인 채... 얼른 내일이 밝아오길 기다리면서..
찬 공기를 피해 이불을 끌어안고 잠을 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