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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Europe/Italy -2010.Oct

Day8~9- 로마의 절정, 바티칸 그리고 the last..

로마에 가는 80%이상의 여행객들은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바티칸 투어'를 할 것이다.
우리는 '자전거나라'를 통해 했지만, 사실 자전거나라 보다는 다른 곳을 추천한다.
가장 유명한 곳이고 설명히 자세하다는 평이 있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많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열심히 설명을 잘 들었고 개인 차가 있겠지만,,
줄줄히 설명을 듣는 것보다.. 좀 더 즐기면서 가이드 투어를 받기에 '투어 콘서트'라는 곳을 
추천하고 싶다. 야경투어 때, 어쩌다 보니 '투어 콘서트'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는데
설명도 부족함 없었고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
민박집에다 물어보니, 투어콘서트는 로마 가이드들 중에서 소위 좀 잘나간다는 사람들이 모여서
새롭게 만든 것이라 인지도는 조금 부족하지만 '말빨!'하나는 단연 으뜸이라고^^ ㅎㅎ

1. 바티칸 뮤지엄
 내부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눈으로 직접 볼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수 없으므로
박물관 내의 사진은 모드 생략.

2. 올드브릿지
 그 유명한 젤라또 가게, 올드브릿지. 한국 말을 하는 멋진 이태리 남자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

3. 티라미슈 하우스
 로마에서 유명한 티라미슈 하우스, 이름은 까먹었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한국인들에게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듯.
이태리가 티라미슈의 본고장이라는 말을 듣고 와서 생크림티라미슈를 먹었으나..맛은 그저그럼..;

4. 로마 공항
 마지막 날. 아침일찍 일어나 떼르미니역에서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으로 커피와 크라상을 즐겼었지^^
 면세점에서 구경한 여러가지 디자인 용품들.. 역시나 내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고
 비행기가 1시간 가량 연착되는 바람에 지루한 시간을 보냈지만.. 줄을 서 있는 내내
 아기인형을 돌보는 한 예쁜 아가때문에 훈훈했었다.. 기념으로 꼬마아가씨 사진 한 컷!


이렇게 끝난, 나의 이태리 여정^^ 
다시 Venlo로, 벤로의 공기가 향기가 최고로 정감있게 느껴졌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