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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in 네덜란드/대단히 Useful 정보

네덜란드 기차이용: OV Korting Card

지하철, 트랜 등은 암스텔담과 같은 큰 도시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발달되지 않았기에
네덜란드 도시를 다닐 때에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선 기차 이용의 Tip 몇 가지^^
1) Self 티켓머신을 이용하자
-직접 창구에서 사는 것보다 50센트 저렴

2) www.ns.nl 에서 기차시간, 요금을 확인하자
-시간을 알고 간다면 30~40분씩 기다리는 시간낭비X

3) 티켓을 꼭 사자
-간혹 여느 유럽국가는 티켓 안사도 안걸렸다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는 백발백중 티켓 검사하는 coordinator를 만나게될 것

4) 가끔(겨울엔 자주) 기차가 고장나는 것을 감수하자
-기차 시간은 칼같아서 출발,도착 시간이 지연되거나 연착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그러나 간혹 기차 고장으로 인해 모든 승객이 내려서 약 30분 기다린 뒤,
2층 버스를 타게 되는 우스꽝스런 풍경도 있다. (온 지 1달만에 경험함^^;;)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내가 구입한 
OV Korting Card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네덜란드는 선진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우리나라는 벌써 옛~날에 생활화 된 교통카드가 도입된 지 얼마 안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도시(대,소도시)에서 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인듯.
그 교통카드 이름이 OV Chip Card이다.

하지만 6개월이든, 1년이든 교환학생을 온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주말마다, 방학마다, 네덜란드 이곳저곳을 누비기 일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것이 바로 40% Discount카드, OV Korting Card이다.
카드 가격은 55유로, 이 카드로 네덜란드의 어디든 기차, 버스 등을 이용할 때 40%할인 받을 수 있으며
본인 포함 동반인 3명까지 (총4명)이 40%할인 적용된다. 

필요서류: 여권사진 1장, 네덜란드 계좌(카드), 자택주소, 핸드폰 번호
구입장소: 기차역 어디에서나 구입 가능

처음 카드를 구입하면 아래 사진 속의 왼쪽처럼 노랑색 임시권을 발급해준다.
이 임시권이 있으면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입할 때 "Discount"버튼을 눌러서
거의 반가격에 기차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는거!


++ 추가 정보 ++
OV Korting Card를 만들 때, 15유로만 추가하면 "Rail Plus"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Rail Plus란 네덜란드 내의 국내철도 뿐만 아니라 독일 등 International Train을 이용할 때도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
레일플러스는 따로 카드 없이 위의 사진처럼 노랑색 티켓을 갖고 있으면 된다.
사실.. 기차요금이 많이 비싸서 라이언에어, 이지젯과 같은 저가항공을 많이 이용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독일의 도시를 기차로 갈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구입했다.
Rail Plus는 나중에 따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1년 만기일을 맞추고 싶어서 Korting Card와 동시에 구매했다^^